평창 여행
어렸을때, 내가 영월에 살때 평창에 놀러간적이 있다. 그때는 도로며 시설등 너무 열악한 완전 산골 촌동네였다.. 뭐 지금도 동계올림픽 한다지만 그닥 크게 개선되거나 발전된거 없는듯하다.. 영동고속도로 옆에 놓인 KTX 선로 보면서 내년부터 강릉까지 서울에서 1시간 30분 안쪽으로 사람들이 다니는 상상을 하니 내가 왠지 뿌듯 하기도 하고.. 점점 춘천이 점점 고립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속초도 양양까지 고속도로가 곧 완공되면 훨씬 더 빨라질테고… 영동은 지속 발전하고 있고….원주도 강원도의 첫번째 관문이자 길목에서 점점 계속 발전하고… 춘천은 점점… 길을 잃어 가는듯하다…하긴 김XX같은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고 있으니..
본론으로 돌아와서 평창여행은 울 아들과 같이 재미있게 방안에서 수영할수 있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을 했어. 공기가 맑고 많은 별이 보이고, 자유롭게 그리고 조용한곳 ..
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 펜덴트하우스..유아 풀빌라 펜션이다.
다음날은 봉평으로.. . 봉평은 알다시피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기념과 메밀음식등을 먹을수 있다… 봉평은 정말 작고 조용하고 아늑하고, 여름에 더울떄 와도 너무너무 좋은곳이다.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다른 시골 마을보다 좀 더 정돈이 잘 되어 있다.
허브나라 잠깐 구경하고, 메밀음식 먹으러 온곳은 봉평올때마다 가는 초가집옛골이라는 곳… 맛은 뭐 그냥저냥.. 메일 막국수에 전병시켜서 막걸리 한잔~
평창을 생각하면, 사람들이 대관령이나 용평 이런곳들 영동 고속도로 근방에 있는 곳만 생각을 하는 평창 자체 도심은 그쪽이 아니다. 훨씬 떨어 진곳…
지도를 보면 영동 고속도로 기점으로 윗쪽에 장평에 이효석 문화마을이라 대관령 가기전 횡계에 알펜시아, 대관련 목장,오대산등 영동고속도로 윗쪽으로 많은 관광지가 분포 되어 있다. 밑에쪽으로 쭉 내려와서 영월과 정선을 기점으로 경계되는 곳이 평창군내임. 행정관청등은 이 곳에 밀집 되어 있다. 물론 이곳에 와서 봐도 평창을 가로질러 흐르는 평창강과 더불어 도시의 모습이 운치가 있다. 평창은 전부다 계곡, 관광지 힐링을 할수 있는 곳이라 보면 될듯… 부모님과 평창한우로 식사를 하기 위해.
어머니가 강원도에 처음으로 이사와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대화쪽으로 간다… 40~50여년만에 모교를 구경한 엄마는 참으로 좋아했다~
평창군대 한바뀌 돌고 평창한우마을로 왔다.
부모님과 먹을 고기를 고르고, 식당으로 들어간다…사람들이 꽤 많다^^
너무 맛있다. 된장과 한우 모든것이 최고의 맛이었다. 더 기분 좋은건 부모님이, 마누님/아드님이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는건 난 너무 뿌듯했다.
밤에는 별을 봤다. 별이 참 많다…그리고 잠들었다.
대관령 목장으로 가야 한다. 횡계 시내는 올림픽을 개최하는걸 모를정도로 변화가 없고 조용하다..아마 지금 보니 최순실때문에 아닐까 싶다.
황태를 먹고 싶어 횡계 갈일이 있으면 이 황태집으로 향한다.
식사후 대관령 목장으로 근데 여러가지 고민이 어디로 갈까..고민하다가 하늘목장으로 정했다. 삼양이나 양떼는 다 가봤는데 하늘목장은 안가봤음.
일단 하늘목장 가서 느낀거지만, 규모는 좀 작다. 근데 뭔가 더 마음이 와닿는 그런게 있다.. 형언을 할수가 없네….
정상까지 올라갈때 탄 트렉터가 1억인가 한다 그러던거 같은데..어떤 아이들은 무서운지 울기도 한다. 언덕 다 올라가서 여기 저기 보러 구경하다보면 뱀조심 하라고 되어 있다. 이 높이에도 뱀이 사나보다.
날씨가 참 좋았다. 구름 하나 없이 맑은 날씨.
이 대관령의 맑은 기운이 느껴진다. 너무 상쾌하고 너무 맑은 이 공기를 가지고 갈순 없을까? 마음이 울쩍한건 아닌데 뭔가 뭉클해진다. 내가 강릉이나 영동지방을 올때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 그 뭔가 모를 강원도의 뭉클함…어렸을때부터 아직까지 이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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